"눈썰매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요"

"눈썰매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요"

2018.01.06.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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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개구쟁이들이 좋아할 놀이 가운데 하나인 눈썰매가 우리나라에 놀이기구로 들어온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썰매 기구나 타는 방식도 많이 변화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금으로부터 딱 30년 전, 국내 놀이공원에 눈썰매장이 처음 선보였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많은 사람이 몰려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한껏 멋을 낸 젊은 여성부터 점잖게 옷을 차려입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눈썰매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휴대전화가 아닌 카메라로 사진 찍는 모습도 좀 낯설어 보이죠.

처음 선보인 눈썰매는 널찍한 플라스틱판이었지만, 속도를 더 내기 위해 산타할아버지의 썰매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이번엔 고무 튜브가 등장했고요.

덕분에 속도도 즐기고 사고 위험도 훨씬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고무 튜브형 눈썰매를 각자 정해진 레인으로 타도록 만들어졌고 2인용이나 4인용 튜브까지 등장해서 함께 즐기는 재미가 더 커졌다고 합니다.

많은 돈 들이지 않고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이 지금은 전국 곳곳에 만들어졌는데요.

어느 해보다 춥고 눈도 많을 것이라는 올겨울, 눈썰매장에서 추억 한번 만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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