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청담동에서 숨진 채 발견..."누나에게 자살 암시 문자"

샤이니 종현, 청담동에서 숨진 채 발견..."누나에게 자살 암시 문자"

2017.12.18.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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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김종현 씨가 강남에 있는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종현 씨는 발견되기 전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저녁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연탄불을 피워놓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로 확인됐는데요.

발견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김종현 씨는 앞서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친누나가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습니다.

김종현 씨가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 누나가 경찰에 바로 실종신고를 한 것입니다.

김 씨가 발견된 레지던스에 오늘 정오쯤에 2박으로 예약이 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곳에서 결국 저녁 6시 1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누나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 김종현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연탄을 피우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는데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4시 40분쯤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를 보내 누나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추가 확인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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