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개 6마리 죽여...동물 학대 처벌해야"

"이영학, 개 6마리 죽여...동물 학대 처벌해야"

2017.12.15.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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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개 6마리 죽여...동물 학대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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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살인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영학에 대해 동물권 단체가 동물 학대 혐의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동물권단체인 '케어'는 이영학이 재판에서 개 6마리를 망치로 죽였다고 실토한 만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 북부지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학은 지난 12일 재판에서 딸이 자신을 무서워하며 지시에 따른 이유에 대해 자신이 과거 화가 나서 개 6마리를 망치로 죽이는 모습을 봤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케어'는 이영학 외에 강호순이나 유영철 등 사이코패스 범죄자 대부분이 동물 학대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며 동물 학대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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