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심, 최순실·박근혜 다음 달 증인 소환

이재용 2심, 최순실·박근혜 다음 달 증인 소환

2017.11.24.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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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2심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이 부회장 등의 항소심 재판에서 다음 달 재판이 예정된 13일과 20일,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를 증인신문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 1심 재판에서 세 차례나 증인 소환을 거부했고, 최순실 씨는 한 차례 출석했지만 증언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실질적인 신문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지난 9월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은 항소심 첫 재판준비 절차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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