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고폰 수천만 원 어치 훔쳐...외제차까지 구매

[영상] 중고폰 수천만 원 어치 훔쳐...외제차까지 구매

2017.11.21.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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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창문 사이로 한 남성이 폴짝 넘어들어옵니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은 진열된 휴대전화를 가방에 집어넣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21살 정 모 씨는 친구 임 모 씨와 짜고 중고 휴대전화가게에서 6천4백여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현금을 훔쳤습니다.

전화기를 판 돈은 명품 옷과 외제 차를 사는 등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혐의 등으로 정 씨와 임 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사들인 32살 김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년간 중고 휴대전화 가게에서 일한 임 씨는 업무상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을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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