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차례로 사망...친딸·교주 구속

노부부 차례로 사망...친딸·교주 구속

2017.11.20.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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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아버지와 70대 어머니의 사망·실종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친딸과 종교단체 교주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노부부의 친딸 43살 이 모 씨와 교주 63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는 지난 11일 오후 이 씨와 함께 외출한 뒤 하루 만에 가평군 북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씨의 어머니도 열흘째 실종 상태입니다.

딸 이 씨와 교주 임 씨는 모두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종된 이 씨 어머니의 소재를 파악하고 종교 단체와의 연관성 등 여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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