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준기 前 DB 회장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 신청

경찰, 김준기 前 DB 회장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 신청

2017.11.20.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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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을 상습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 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인터폴 공조수사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을 요청하는 인터폴 공조수사 의뢰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경찰서가 지방경찰청에 인터폴 공조수사를 신청하면 일주일간 번역 등을 마친 뒤 경찰청의 결정을 거쳐 인터폴에 의뢰됩니다.

경찰청이 신청을 받아들여 공조수사를 요청한 뒤, 미국 인터폴이 이를 받아들이면 경찰은 김 전 회장의 송환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상습 추행 혐의로 김 전 회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미국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이유로 모두 불응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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