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사의설' 일축..."평소 발언 오해"

이철성 경찰청장 '사의설' 일축..."평소 발언 오해"

2017.11.20.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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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설이 불거졌던 이철성 경찰청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없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보도에 나온 것처럼 동남아 순방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사실이 없다"며 "청와대 출입 기록을 살펴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식적으로 사의를 언급한 적이 없다며 평소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경찰 인사를 앞두고 오해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이철성 경찰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찰청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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