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청탁금지법' 선물 상한선 '5→10만 원' 상향 추진

[YTN 실시간뉴스] '청탁금지법' 선물 상한선 '5→10만 원' 상향 추진

2017.11.18.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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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지진 피해 시설의 70%에 응급복구가 이뤄졌지만, 아직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사흘 밤을 보낸 이재민들은 대부분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노약자들은 감기나 근육통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중국이 북한에 보낸 쑹타오 특사가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쑹타오 특사는 오늘도 북한 최고위급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김정은과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소환됩니다. 구속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해 1억 원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부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피해를 보고 있는 축산, 화훼농가의 입장을 고려해 선물 상한선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대국민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 오늘 아침 파주 영하 7도, 서울 영하 4도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밤부터 눈이 오겠고 내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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