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능 막바지..."잠은 충분히 잔소리는 금물"

[자막뉴스] 수능 막바지..."잠은 충분히 잔소리는 금물"

2017.11.09.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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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에 수험생들이 놓치기 쉬운 게 바로 '수면관리'입니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은 속설일 뿐, 적게 자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최소 6, 7시간은 자야 합니다.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수면이 부족해지면 집중력도 흩어지고 체력도 급격히 저하되고 면역도 떨어집니다. 충분한 수면이 마지막 수능관리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상 시간을 매일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절해 시험 전 뇌를 깨우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일시적 각성 효과는 있지만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 불면증으로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 몸에 좋다고 평소 복용하지 않던 보약이나 약을 먹는 것도 몸의 균형을 망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압박으로 예민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잔소리보다는 짧은 격려나 칭찬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한 입시업체 조사 결과, 수험생들은 가장 힘이 되는 말로 "너는 잘할 수 있어"를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부담을 주는 말은 삼가고, 불안과 긴장을 감싸는 따뜻한 한마디가 수험생들에겐 최고의 보약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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