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호 前 국장, 조윤선에 돈 전달 정황"

"추명호 前 국장, 조윤선에 돈 전달 정황"

2017.11.02.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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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수석 등에게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 추 전 국정원 국장이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청와대로 상납된 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상납과 관련해서 어제 국정원으로부터 자료를 확보받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 말고도 추 전 국장에게서 돈을 받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도 매달 300만 원씩을 별도로 받은 정황을 포착해 최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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