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블랙리스트' 의혹 노조 관계자 조사

'MBC 블랙리스트' 의혹 노조 관계자 조사

2017.10.24.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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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MBC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본부장 김연국 씨와 정책국장 장준성 씨를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국정원이 방송사 경영진들과 접촉해 특정 PD와 기자들을 탄압한 정황이 있다며 김장겸 MBC 사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MBC 경영진 등도 소환해 관련 사실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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