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배우 성추행 혐의' 남자 배우 집행유예

'상대 여배우 성추행 혐의' 남자 배우 집행유예

2017.10.15.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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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자 배우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자 배우 A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상대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는 행동이 감독 지시 사항에도 없던 일이고, 촬영도 얼굴 위주로 이뤄져 정당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5년 저예산 영화 촬영 도중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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