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음주운전 가수 길, 징역형 집행유예

3번째 음주운전 가수 길, 징역형 집행유예

2017.10.13.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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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음주운전 가수 길, 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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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길성준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길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길 씨가 두 차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한 점에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선고 직후 취재진이 심경을 물었지만 길 씨는 대답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6월 28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서울 이태원 부근부터 2km 정도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014년 4월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받았고, 지난 2004년에도 같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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