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여야, 국정교과서 '여론 조작 의혹' 공방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7-10-12 19:21
앵커

오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이른바 '차떼기 여론 조작'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야당은 국정교과서 반대 측 의견도 조작됐다면서 맞섰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 역사교과서 찬반 의견 수렴 마지막 날이었던 2015년 11월 2일, 찬성 이유와 제출자 인적 사항이 똑같이 적힌 의견서가 이른바 차떼기로 무더기 제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스를 차떼기해서 내일 발표하는데 오늘 밤에 교육부에 갖다 바쳤어요. 그리고 학교정책실장이라는 분이 이거 빨리 계산해서 다 찬성 숫자에 넣어라….]

특히 재외공관까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에 동원했다고 주장하는 등 박근혜 정부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곤 부총리는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상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국정화 과정과 그러한 정책이 어떻게 실시 되었는가를 조사하고 혹시 배후가 있다면 어떤 배후가 있는가 하는 것을 조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보수야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편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대 의견은 빼고 국정화 찬성 의견만 상당수가 조작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 : 국감 하루 전에 진상조사위 명의를 빌어서 찬성 쪽만 무더기로 조작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검찰 수사를 운운합니까? 이건 공정과 객관을 기하기 위해 (반대 쪽도) 여십시오.]

이밖에 국감 초반 야당 측이 김상곤 부총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파행 없이 정책 감사로 진행됐습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