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능, 여학생·재수생 강세 현상 계속

지난해 수능, 여학생·재수생 강세 현상 계속

2017.09.26.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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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여학생과 재수생 강세 현상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학생은 국어, 수학 가와 수학 나, 영어 4개 영역 가운데 수학 가를 뺀 3개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이 남학생들보다 높았습니다.

앞서 2016학년도에는 수학 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의 평균점수가 남학생보다 높았습니다.

재수생 등 졸업생들은 재학생과의 격차를 벌이며 고득점을 올렸고 대도시 강세 현상도 여전했습니다.

재수생과 재학생의 점수 차가 가장 큰 영역은 영어로 재학생 표준점수는 97.6점, 재수생 표준점수는 108.3점으로 10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지난해 수능 총 응시자 55만2천여 명 가운데 남학생은 28만2천여 명, 여학생은 27만여 명이었습니다.

또 재학생이 42만여 명, 재수생·반수생 등을 포함한 졸업생은 12만2천여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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