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심리전단 前 간부 오늘 영장 심사

국정원 심리전단 前 간부 오늘 영장 심사

2017.09.26.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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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이버외곽팀 운영에 가담한 전직 국정원 직원들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국정원법과 선거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 전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장 모 과장 등 2명에 대한 영장 심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원세훈 전 원장과 함께 사이버 외곽팀 운영에 가담해 정치에 관여하고, 외곽팀 운영 실적을 부풀려 허위 보고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장 씨는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원세훈 전 원장의 1심 재판 과정에서 불법 SNS 활동 등을 감추기 위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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