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부인 "딸 사망신고, 경황없어 늦었다"

故 김광석 부인 "딸 사망신고, 경황없어 늦었다"

2017.09.26.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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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경황이 없어 사망신고가 늦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딸이 사망한 뒤 10년간 주변에 알리지 않아 의혹을 키운 서 씨는 한 종합편성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친정, 시댁과 모두 사이가 틀어져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 소송 등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해 딸의 사망을 감춘 게 아니냐는 지적에도, 해외를 오가느라 경황이 없었을 뿐 재판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서 씨는 앞서 억울하다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도 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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