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사망 1주기...경찰청장 재차 사과

백남기 사망 1주기...경찰청장 재차 사과

2017.09.25.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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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를 맞아 경찰 수장인 이철성 경찰청장이 다시 한 번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숨진 지 1주기가 되는 오늘 "다시 한 번 고인과 가족분께 심심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그러면서, 유족 측에서 언급하는 책임자 처벌 문제는 검찰 수사로 법적 처벌이 이뤄지면 경찰에서도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열린 고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 대회 대응에 대해 경찰개혁위원회의 집회시위 보장 권고안 이후 첫 대규모 집회였는데 경력 배치를 최소화해 평화적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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