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아내 남자관계로 이혼 통보...다음 날 사망"

"김광석, 아내 남자관계로 이혼 통보...다음 날 사망"

2017.09.2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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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Q
■진행: 오점곤 앵커
■출연: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 이상호가 직접 밝힌 故 김광석을 둘러싼 의혹들
- "김광석 여자관계와 우울증 주장 모두 거짓"
- "반대로 부인 서해순에게 남자관계 있었다"
- 이상호 "故 김광석, 사망 직전 이혼 통보했다"

◆앵커>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이상호 기자의 말을 빌어보면 유일한 목격자라고 하는 부인 그러니까 서해순 씨가 자살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제기한 우울증 문제. 그리고 여자 관계 모두 거짓말로 확인됐다. 이상호 기자의 주장입니다.

오히려 서해순 씨의 남자 관계가 있었고 김광석 씨가 이혼을 요구한 다음 날 사망했다라고 이상호 기자가 주장하고 있어요. 조금 생각해 볼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죠?

◇기자> 이상호 기자의 오랜동안 취재가 있었으니까 상당히 근거를 가지고 하는 말이라고 예상은 되는데요. 그 말을 그대로 한다면 원래 우리가 김광석 씨가 죽었을 때 사실은 굉장히 놀랐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앵커> 저도 기억이 나요.

◇인터뷰> 굉장히 기억이 나죠. 그런데 그때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니까 우울증이라고 발표가 됐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앵커> 그 우울증이라고 발표한 것은 지금 경찰 공식 수사 결과죠?

◇인터뷰> 그렇죠. 그 당시 나왔던 얘기가. 그런데 실제는 우울증이 아니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앵커> 약물이 검출이 안 됐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울증 약을 먹은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정말 놀라운 것이죠, 사실은.

그다음에 우리는 그때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여자 관계가 있었다, 이런 얘기가 지금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인의 남자 관계가 있었다. 사실은 이 부인의 남자 관계도 그냥 남자가 아니고 김광석 씨의 친구라고 해요.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앵커> 최근 보도지만 관련해서 사실상 그분과 재혼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죠.

◇인터뷰> 그렇죠. 그 후에 그런 얘기도 있었고 그래서 김광석 씨가 과연 자살할 이유가 있었느냐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그때 나온 얘기가 지금 이상호 기자께서 밝힌 얘기는 자살할 이유가 없었고 오히려 그런 사실 때문에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랬더니 그 이혼에 대해서 서로 분쟁이 있었겠지만 그 이혼을 요구하고 다음 날 사망했다, 이렇게 된다면 상당히 정황증거가 드러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물론 직접 증거는 지금 없습니다마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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