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카페에서 반려견 물려 죽었다"...'영업 방해' 40대 입건

"동물카페에서 반려견 물려 죽었다"...'영업 방해' 40대 입건

2017.09.22.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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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카페에 맡긴 반려견이 다른 개에 물려 죽자 둔기를 들고 카페에 찾아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쯤 서울 상계동에 있는 애견카페에서 둔기를 들고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여행을 떠난 사이 애견카페에 맡긴 반려견이 다른 손님이 맡긴 개에 물려 죽었다며, 이를 주인에게 항의하기 위해 미리 약속을 잡고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카페 주인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21일)저녁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의 개가 공격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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