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사법부 이끈 양승태 대법원장, 오늘 퇴임

6년 동안 사법부 이끈 양승태 대법원장, 오늘 퇴임

2017.09.22.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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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늘(22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합니다.

대법원은 양 대법원장의 퇴임식이 오늘 오전 11시 대법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양 대법원장이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평생법관제를 정착시키고 국민과의 소통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기여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상고심 제도 개선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점과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현직 법관들의 각종 부패 사건 등은 흠으로 남았다고 봤습니다.

양 대법원장 임기는 오는 24일까지지만, 이날이 일요일이어서 이틀 앞당긴 오늘 퇴임식이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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