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장 독성유발 물질 '피렌' 잡는 세균 2종 발견

간·신장 독성유발 물질 '피렌' 잡는 세균 2종 발견

2017.09.21.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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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1급 발암 물질인 유해화학물질 피렌을 먹어치우는 세균 2종을 발견하고, 유전체 해독을 마쳤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차창준 중앙대 교수팀은 피렌을 분해하는 마이코박테리움 길범과 마이코박테리움 팔렌스 등 세균 2종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한강하구 퇴적층 시료에서 세균을 발견해 피렌을 먹이로 주고 6일간 배양 실험을 한 결과, 마이코박테리움 길범이 피렌의 98%를, 마이코박테리움 팔렌스는 피렌의 96%를 제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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