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장 독성유발 물질 '피렌' 잡는 세균 2종 발견

간·신장 독성유발 물질 '피렌' 잡는 세균 2종 발견

2017.09.20. 오후 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간·신장 독성유발 물질 '피렌' 잡는 세균 2종 발견
AD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1급 발암 물질인 유해화학물질 피렌을 먹어치우는 세균 2종을 발견하고, 유전체 해독을 마쳤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차창준 중앙대 교수팀은 피렌을 분해하는 마이코박테리움 길범과 마이코박테리움 팔렌스 등 세균 2종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한강하구 퇴적층 시료에서 세균을 발견해 피렌을 먹이로 주고 6일간 배양 실험을 한 결과, 마이코박테리움 길범이 피렌의 98%를, 마이코박테리움 팔렌스는 피렌의 96%를 제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