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난민 아동들의 꿈을 담는 '태권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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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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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난민 아동들의 꿈을 담는 '태권 정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요르단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 시리아 내전 난민을 위해 2012년 7월 문을 연 이곳에는 매일 ‘태권도 기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자타리 난민캠프에태권도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은 바로 코이카(KOICA) 봉사단원 이세종 씨. 그는 내전으로 학교를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등록 수는 약 65만여 명. 난민들의 아이들은 부족한 교사 수와 교육시설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세종 씨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권도 교육으로 난민 아동들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태권도 교육으로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에너지를 해소하고, 또 바른 꿈과 올바른 경쟁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태권도가 아이들의 전쟁 트라우마를 극복시키고 질서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난민캠프에서 아이들이 총을 쏘거나 싸우는 모습들은 전쟁 트라우마와 교육의 부재로 생긴 부정적 표출입니다. 태권도는 그것을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요.”

오늘은(9월 4일) ‘세계 태권도의 날’입니다.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하는 난민들에게 ‘태권도 정신’이란 어떤 의미일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YTN 서정호 팀장(모바일프로젝트팀)
hoseo@ytn.co.kr
자료=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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