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용돈 모아 생일마다 기부하는 어린이

[좋은뉴스] 용돈 모아 생일마다 기부하는 어린이

2017.08.22.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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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을 5년 동안 생일 때마다 기부해 온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전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4학년 이근준 군인데요.

2013년부터 5년째 자신의 생일인 8월이 되면 한 해 동안 모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근준 군이 소중한 용돈을 모아 5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총 60여만 원.

올해도 어김없이 숙제나 심부름을 잘했을 때 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을 모아 12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부모님께 나눔과 배려를 배운 이 군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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