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 위안부 기림일'...곳곳 기념 행사

오늘 '세계 위안부 기림일'...곳곳 기념 행사

2017.08.14.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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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을 맞아 곳곳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성 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무용 공연과 캠페인을 벌입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의 인권유린 행위를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노래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12년 타이완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을 맞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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