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반찬 만들고 세탁하고'...주민센터의 변신

[좋은뉴스] '반찬 만들고 세탁하고'...주민센터의 변신

2017.08.11. 오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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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리가 주요 업무였던 주민센터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냉장고는 물론 세탁소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강원도 춘천시 교동 주민센터 입구에는 커다란 냉장고가 설치돼 있습니다.

김치와 멸치 메추리 알 등 음식 밑반찬이 들어있는 '복 나누미 냉장고'인데요.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이뿐 만이 아닙니다.

이달 말부터는 '복 나누미 세탁소'도 운영할 예정인데요.

무거운 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빨랫거리를 수거 해 세탁 후에 직접 배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수거와 배달은 봉사단이나 예비군 중대 중 희망자들이 맡게 되는데요.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주민센터의 노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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