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해외로 해외로"...인천공항 최다 인파

본격 휴가철 "해외로 해외로"...인천공항 최다 인파

2017.07.28.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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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인천공항은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이 역대 성수기 가운데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아침부터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다들 가벼운 옷차림에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었는데요.

가족단위 여행객이 특히 많은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출국장 곳곳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다른 명절이나 휴가철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는 하루 평균 여행객이 역대 성수기 가운데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은 이곳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발하는 여행객 수가 역대 최대치인 10만5천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여행객 수는 다음 달 13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모두 684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현장 근무자를 늘리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또, 휴가철이면 장사진을 이루는 출국장의 혼잡을 줄여보기 위해 다음 달 여행객이 몰리는 기간에는 출국장 운영 시간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일부 상가의 영업시간도 늘어나는데요.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을 오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국은 자동 발권기와 같은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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