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금품수수 의혹 금호산업 직원 구속

재개발 금품수수 의혹 금호산업 직원 구속

2017.07.21.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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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의 입찰·시행 과정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금호산업의 차장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범죄의 의심이 상당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직원 B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등에 비춰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잠실의 한 대형아파트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건설사 직원들이 중간 설계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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