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 기름탱크 작업자 2명 질식

인천 공장 기름탱크 작업자 2명 질식

2017.07.21.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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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1시 20분쯤 인천시 가좌동 윤활유 공장의 열처리 기름 보관 탱크에서 작업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 유증기를 희석한 뒤 작업자들을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비어 있는 기름 보관 탱크 안에서 세척 작업을 하던 이들이 유증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세척 작업 전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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