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 비정규직 내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경기 학교 비정규직 내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2017.07.20. 오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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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공무직본부가 내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기도 내 18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천2백여 개 학교 가운데 218곳, 비정규직 근로자 5백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4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이 급식 대신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토요일 전면 유급화와 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상한 없는 근속수당 5만 원 지급 등을 요구하며 2차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만 참여하고 상당수 학교가 방학식을 하거나 방학 중이어서 급식 파행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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