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포스코 건설 직원 구속

'금품수수 의혹' 포스코 건설 직원 구속

2017.07.20.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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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의 입찰·시행 과정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로 포스코건설의 부장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범죄의 의심이 상당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잠실의 한 대형아파트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건설사 직원들이 중간 설계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어제(19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 수색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A 씨를 체포하고, 금호산업 직원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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