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호산업·포스코건설 전격 압수수색...직원 체포

검찰, 금호산업·포스코건설 전격 압수수색...직원 체포

2017.07.20.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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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직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1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광화문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를 확보하고 직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검찰은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 수색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부장급 직원 A 씨를 체포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사무소 압수수색은 회사 내 그룹장인 A 씨의 비리 혐의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주 CJ대한통운을 압수 수색하고 부장급 직원을 체포해 구속한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회사 전체가 아니라 소속 직원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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