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에서 60·7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대전 아파트에서 60·7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2017.07.20.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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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어제저녁(19일) 8시쯤 대전시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60살 A 씨와 74살 B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 씨의 몸에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있었고, B 씨 주변에는 독극물이 들어있던 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부부였다가 지난 3월 이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흉기를 찔러 숨지게 한 뒤 독극물을 마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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