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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까막눈 엄마들 '오늘은 내가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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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7-03 06:34
자신의 이름도 영문으로 쓸 줄 몰랐던 늦깎이 여성 만학도들이 용기를 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숨겨뒀던 영어 노래 실력을 뽐냈는데요.

흥겨웠던 팝송 경연대회,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 2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학력인정학교인 일성여자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팝송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왔던 만학도들이 이날만큼은 화려한 의상과 춤으로 무대 위 슈퍼스타로 변신했는데요.

곧 결혼하는 딸에게 팝송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60대 참가자.

축제 무대에서 팝송을 부르는 게 꿈이었다는 50대 참가자.

학창시절 집안의 어려움 때문에,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움의 시기를 놓쳤던 만학도들이 대회에 참가한 사연도 남달랐습니다.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주름도 늘었지만, 무대 위 열정만큼은 10대 못지않았는데요.

평생에 단 한 번 있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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