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 1년에 100명꼴"

안전처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 1년에 100명꼴"

2017.06.26. 오후 4: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안전처는 최근 10년 동안 천 명이 넘는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숨져, 한 해 평균 백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어린이 10명 가운데 6명은 걷던 중에 사고를 당해 차량이나 자전거를 탄 채 사고를 당하는 경우보다 많았고, 나이별로는 전체 사고의 43% 정도가 취학 전 아동이었습니다.

시간대로 보면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발생한 어린이 사망 교통사고가 전체의 절반이 넘어, 하교 이후 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

안전처는 다음 달까지 경찰청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48곳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