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남 한복판 칼부림...시민들이 붙잡아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역삼역 앞에서 흉기로 57살 A 씨의 목과 가슴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붙잡혔고, 피해자 A 씨도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