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중장비 빌린 뒤 잠적...경찰 수사

고가 중장비 빌린 뒤 잠적...경찰 수사

2017.06.24.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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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중장비를 빌린 뒤 사라진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 씨 등이 굴착기 6대를 빌린 뒤 사라졌다는 중장비 대여업자 3명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부 굴착기가 인천세관을 통해 해외로 처분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비슷한 내용의 추가 고소가 접수되는 것으로 보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인들은 A 씨 등이 공사현장에 필요하다며 중고 가격이 1대에 7천만 원에 달하는 굴착기를 빌린 뒤 잠적하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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