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색소로 마카롱 만든 업자 무더기 적발

불법 색소로 마카롱 만든 업자 무더기 적발

2017.06.21.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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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색소로 마카롱 만든 업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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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허용되지 않은 식용 색소를 불법으로 들여와 마카롱 등 제과·제빵 원료로 사용한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으로 식용 색소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 등으로 31살 강 모 씨 등 2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강 씨 등 7명은 타르 색소가 포함돼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프랑스 모라 색소를 불법으로 들여와 마카롱 제조업자들에게 모두 1억 원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제조 업자 정 모 씨 등 8명은 불법 수입한 모라 색소를 공급받아 마카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라 색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명 제과원료 판매점인 '모라'에서 취급하는 색소로 국내에선 허용되지 않는 타르 색소가 포함돼 수입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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