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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수들에게 기합 주다가 선수 한 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고등학교 핸드볼부 코치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아동학대 중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동 인권 보호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신체적 학대 행위가 정당화되면 안 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월 25일 서울 성북구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임 코치와 자신을 비교하며 험담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지도하는 핸드볼 선수 6명을 폭행하고 이 가운데 17살 A 군을 뇌 손상으로 인한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아동학대 중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 핸드볼부 코치 32살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동 인권 보호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신체적 학대 행위가 정당화되면 안 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월 25일 서울 성북구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임 코치와 자신을 비교하며 험담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지도하는 핸드볼 선수 6명을 폭행하고 이 가운데 17살 A 군을 뇌 손상으로 인한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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