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감들 "어린이집 누리예산 전액 지원 환영...유치원도 지원해야"

전국 교육감들 "어린이집 누리예산 전액 지원 환영...유치원도 지원해야"

2017.05.26. 오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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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며 반겼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 오후 충남 부여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총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 지원 방침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제 누리과정 문제 해소 방안에 한발 다가가게 됐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3~5세 유아 대상의 누리과정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예산도 전액 국고 부담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감들은 이와 함께 새 정부의 공공 일자리 창출에 맞춰 협의회 내에 '대정부 교육정책 조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협의회는 학원과 교습소 등의 유아와 초등학생 일요일 휴무제 법제화와 교육 전문직원에 대한 징계권을 교육감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총회에는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구·인천·울산 교육감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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