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 벽보' 성남시 비서실 압수수색

'스케이트장 벽보' 성남시 비서실 압수수색

2017.05.26.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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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른바 '스케이트장 벽보' 고소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비서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 오전 성남시청 2층에 있는 이 시장의 비서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당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4명은 성남시청에 자신들의 반대로 야외스케이트장 예산이 삭감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부착되자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당일 같은 시간대 시청 방문객 중 불특정 2명이 비서실을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비서실 개입 증거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하는 것은 과잉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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