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집 앞 과격 시위 보수단체 검찰 송치

특검 집 앞 과격 시위 보수단체 검찰 송치

2017.05.2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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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영수 특별검사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며 위협발언을 했던 보수단체 회원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장기정 자유연합 대표 등 2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이 진행될 때 박 특검의 자택 앞에서 과격 집회를 벌이며 위협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달 인터넷 방송에 나와 이정미 당시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특검 자택 앞에서 과격 발언을 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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