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집회 주도' 박사모 회장, 오늘 영장실질 심사

'폭력집회 주도' 박사모 회장, 오늘 영장실질 심사

2017.05.24. 오전 0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당일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친박 단체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24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광용 전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 등은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린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선동발언을 하는 등 폭력사태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폭력집회로 집회 참가자 30여 명과 경찰과 취재진 25명이 다치고 경찰차 15대 등 장비가 파손됐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