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첫 재판 3시간 만에 끝...혐의 전면부인

박근혜 첫 재판 3시간 만에 끝...혐의 전면부인

2017.05.23.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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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식 재판이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오늘(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사사로운 이익 취득을 위해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은 최순실 씨와 언제 어디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공모 관계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피고인도 부인하는 입장이냐고 묻자 변호인 입장과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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