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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도자 비엔날레 주제는 '삶'
    세계 도자 비엔날레 주제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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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달 말까지 경기도 여주와 이천, 광주에서 세계 도자 비엔날레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70개 나라의 작가들이 출품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아생전 어머니의 온화한 미소를 옮겨놓은 유골함.

    행복한 죽음을 소망하듯 둥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유골함과 통조림을 쌓아놓은 형상의 반려동물용 유골함도 눈길을 끕니다.

    올해 도자 비엔날레의 여주 주제전에는 모두 2백 개의 도자 유골함이 출품됐습니다.

    [정한주 / 세계 도자비엔날레 큐레이터 :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나 자신도 돌아보고 우리 삶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광주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물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무사와 현대의 회사원, 다산의 상징인 옛 일본 여성과 이를 모델로 한 현대의 추상작품을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도자 비엔날레의 주제는 '삶'.

    경기도 광주와 이천, 여주에서 각각 과거와 현재, 죽음의 공간으로 나눠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일생을 보여줍니다.

    [에릭 얀 반 데 컬 / 네덜란드 관람객 : 새로운 것과 옛 것이 섞여 있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 게 좋았습니다.]

    각국의 예술 도자와 함께 지적장애와 시각장애, 지체장애가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윤지수 / 관람객 : 이런 작품들을 보면 장애인들은 오히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세계를 갖고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이밖에 국제공모전과 국가교류전,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 도자 비엔날레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