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1일 황금연휴 시작...고속도로 '혼잡' 전망

최장 11일 황금연휴 시작...고속도로 '혼잡' 전망

2017.04.29.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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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게는 열하루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늘 고속도로는 종일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오쯤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른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하행선 방향은 오전 8시쯤부터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더딘 흐름을 볼 수 있는데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양방향 모두 도로 위에 차량이 많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근처입니다.

아직까진 비교적 흐름이 원활하지만 차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 때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모두 487만 대로 지난 주말보다 10만 대 정도 많은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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