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최규선 도피 도운 여성 구속

법원, 최규선 도피 도운 여성 구속

2017.04.23.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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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 정지 기간 중 달아난 최규선 씨의 도피를 도운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결과 박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6일 최 씨가 병원에서 달아난 때부터 차량을 제공해 경남 하동과 순천 등에 숨을 장소를 찾거나 병간호를 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최규선 씨는 운영업체 자금 43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중, 건강 문제를 이유로 신청한 집행 정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달아났다가, 2주 만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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