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최순실 언니와 최순실 입국 시기 조율"

"박 전 대통령, 최순실 언니와 최순실 입국 시기 조율"

2017.04.21.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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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최순실 언니와 최순실 입국 시기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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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최순실 씨 언니인 최순득 씨와 함께 최 씨의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상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의 재판에서 최순득 씨의 진술 조서를 공개했습니다.

조서에는 최순득 씨가 최 씨의 귀국 전, 최 씨의 연락을 받은 딸 장시호 씨의 부탁으로 박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통화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최 씨가 일단 한국에 들어와야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냐고 거듭 강조했다는 진술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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